[편집자주]최경주, 박세리의 뒤를 잇는 고진영, 박인비의 국제대회 선전과 함께 코로나19로 높아진 실외스포츠 선호도의 중심에 골프가 자리잡고 있다. 3조원에 달하는 내수진작 경제적 효과가 추산되며 스포츠 뿐만 아니라 산업적 가치에서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골프산업을 현대경제연구원이 ‘골프산업의 재발견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분석했다. [글 싣는 순서] (上)골프, 미래 먹거리 산업 ‘급부상’...골프 대중화, 코로나19도 기회 (下)내수진작 최대 3.1조 추산...골프산업 시장규모, 2023년 9.2조 전망 【 청년일보 】 현대경제연구원(현경원)은 '골프산업의 재발견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골프산업의 경제적 중요성과 전망을 위한 분석과정에서 골프산업의 경제적 가치 추산을 위한 골프산업 시장규모, 내수진작 경제적 효과 분석과 함께 골프장 인수합병(M&A)과 주요 매물 현황 분석을 통한 기업 자산가치 분석을 활용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해외골프 활동인구의 국내 골프 활동 영위를 전제로 대한골프협회 2017년 한국골프지표 및 내국인 해외관광객 수와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여 해외골프 인구와 1인당 평균 지출액을 추정한 결과 내수진작 경제적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이 라임사태의 피의자인 김봉현 전 스탐모빌리티 회장이 펀드 판매재개 관련 청탁을 위해 우리은행 행장과 부행장에게 로비했다는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법적조치 검토 후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외에도 하나은행, 기업은행 등이 구설수에 오르면서 사모펀드 사태가 이른바 '권력형 게이트'로 비화될 지에대한 이목을 쏠이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7월과 8월에 이어 기준금리 0.5% ‘동결’을 14일 결정했다. 부동산·주식시장이 활황이고, 현재 기준금리(0.5%)가 현실적으로 내릴 수 있는 최저 금리 수준인 ‘실효하한’에 근접했고 금융·외환시장도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상의 무담보·무보증 신용대출 비중은 감소하고 담보 대출 비중은 증가했다. 이러한 대출 관행을 극복하고자 실시한 금융당국의 ‘기술금융’에서조차 신용 대출은 점점 줄고, 담보대출은 늘고있다. 이밖에도 금융위원회가 ‘금융사 지배구조법’과 ’금융그룹감독법’의 국회 입법논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은행들이 고소득 전문직까지 신용대출 한도 축소하며 신용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이 라임사태의 피의자인 김봉현 전 스탐모빌리티 회장이 펀드 판매재개 관련 청탁을 위해 우리은행 행장과 부행장에게 로비했다고 밝힌 것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법적조치 검토 후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코픽스가 10개월 만에 반등하면서, 이와 연동된 주요은행들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향 조정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까지 낮췄기에 코픽스도 하락세였다. 하지만 9월 코픽스가 반등하면서 은행 변동금리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밖에도 산업은행과 중소기업 은행이 최근 10년간 대기업 대상 대출은 크게 늘린 반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대출은 소폭 늘린 데 그쳐 대기업 편중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한국은행이 국가가 채무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인 ‘국가채무 감내력’이 양호하다는 분석을 냈으며, 우리은행이 4억 호주달러(한화 약 3270억) 규모의 ‘캥거루 코로나19 회복지원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히는 등 다양한 이슈가 있었다. ◆우리은행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재개 관련 청탁설, 사실 무근” 우리은행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임자산운용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 우리은행 행장에 대한 청탁 로비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는 해명 입장을 표명했다. 우리은행은 보도자료에서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의 주요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46·구속 기소)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펀드 판매재개 관련 청탁을 위해 우리은행 행장, 부행장에게 로비했다고 밝힌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법적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농협중앙회와 계열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집중적인 질타를 받았다. 여야는 모두 NH투자증권의 옵티머스의 펀드 상품 판매 결정 과정이 부실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야당은 상품 판매 결정 과정에 외압이 있는 게 아니냐는 입장인 반면, 여당은 전체적인 금융감독체계의 문제라는 입장을 보였다.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은 NH투자증권의 상품 판매 과정을 세세히 물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김진훈 옵티머스 고문의 전화를 받고 담당자에게 접촉해보라고 메모를 넘긴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정 사장이 지난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말한 “경영진이 금융상품 판매에 관여할 수 없는 구조로 제도화돼 있다”와 다른 답변을 한 것이다. 정 사장은 다만 자신의 업무 특성상 자산운용사로부터 전화가 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은 옵티머스 관계자와 만난 NH투자증권 상품기획부장이 상품승인소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삼았다. 상품을 고르고 선택하는 사람이 같아서 견제 기능이 제 역할을 못했다는 취지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전반적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이 ‘캥거루 코로나19 회복지원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발행 규모는 4억 호주달러(한화 약 3270억)다. 캥거루채권은 호주 자본시장에서 역외의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채권이다. 이번 채권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과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일자리 창출, 친환경사업 등 지속가능 활동에 사용되는 ESG 채권이다. 발행 조건은 3년 만기 변동금리채(2.5억 호주달러)와 고정금리채(1.5억 호주달러)로 나누어졌으며, 금리는 변동금리채의 경우 3개월 BBSW(Bank Bill Swap Rate, 호주달러 변동금리채권 기준금리)에 72bp를 가산하였고 고정금리채는 연 0.839%이다. 이는 최초 제시한 금리 대비 8bp 낮은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최근 국내기관 최초로 호주 내 채권/CD 통합 발행 프로그램을 설정하여 이번 딜을 추진했으며, 성공적으로 첫 발행을 마쳤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상황 속에서 새로운 조달시장을 개척하는 등 투자자 저변 확대와 안정적인 외화 조달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나눔재단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소아암 어린이 재활치료비'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16일 서울 성북구 나음소아암센터에서 이뤄졌다. 매년 소아암을 진단받는 1,400여 명의 어린이 중 치료를 통해 80% 정도가 완치가 되지만, 성장과 발달이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에 치료를 받은 어린이에게는 일상생활 적응을 위한 재활치료가 필수적이나 경제적인 부담으로 가족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소아암 어린이의 재활치료에 양 기관이 협력하여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기부도 함께 이뤄져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지원금과 함께 전달됐다. 협약과 함께 전달되는 성금은 소아암 어린이의 수술 후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호르몬 치료 ▲보장구와 의료보조기구 구입 ▲흉터성형 및 치아재건 등의 재활치료비로 지원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지금 이 시간에도 질병과 용기있게 싸우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은 큰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며, “잘 이겨내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라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연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영업자 대응 전략’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포용금융실과의 협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 고객의 경영애로 해소가 목적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자영업자 대응 전략’ 영상은 신한 SOHO사관학교의 강사인 김유진 대표가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차별화된 노하우와 고객이 와야만 하는 이유 등을 전달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코로나19 관련 금융제도의 종합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코로나19 금융지원 특별상담센터’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민금융 한눈에’ ▲신한 SOHO성공지원센터, 신한 SOHO사관학교 등 은행권 컨설팅제도 ▲지역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은행권 외 경영컨설팅 제도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영상은 지난 9월8일에 공개된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1편 ‘자영업자 지원제도’에 이은 후속편으로 매월1회 자영업자 역량강화를 위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 고객을 위해 위기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 청년일보 】 하나은행 본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은행 일부가 폐쇄됐다. 1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지난 14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나은행 본점 지하 1층에 있는 영업1부지점을 방문한 것을 확인하고 15일 오후 소독을 진행했다. 본점은 서울 을지로에 위치해 있다. 하나은행은 이날 하루 지점을 폐쇄하고 19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확진자와 상담한 은행 직원은 16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 ‘국가채무 감내력’이 양호하다는 분석을 냈다. 최근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에 따른 국가채무 증가 추이에 재정건전성 악화를 우려하는 시각에도, 재정 여건이 다른 나라에 비해 준수하다는 평가다. '국가채무 감내력'이란 국가가 채무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15일 한은으로부터 제출받은 ‘한국 국가채무 감내력 분석 결과’를 보면, ‘국가채무 구조’, ‘세수 기반 및 안정성’, ‘제도 및 금융시스템의 발달 정도’, ‘과거 국가부도 이력’ 등 4가지 지표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국가채무 감내력은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표별로 보면, 외국에 갚아야 하는 ‘대외채무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보다 낮은 수준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6월 발표한 2019년 기준 한국의 대외채무비율은 13.9%다. 미국(28.4%)이나 독일(48.3%)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국가신용등급도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꾸준히 상승세로 현재는 ‘Aa2 등급’(무디스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한은은 ‘소득세 면세자’ 비중이 2015년 40.6%로 35%인 미국 등에 비해
【 청년일보 】 산업은행과 중소기업 은행이 최근 10년간 대기업을 상대로 한 대출은 크게 늘린 반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은 소폭 늘린 데 그쳐 대기업 편중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의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중소기업은행의 대기업 대출 증가율은 무려 294.3%였는데 반해, 중소기업 대출 증가율은 82.3%에 불과했다. 산업은행 역시 대기업 대출이 162.9% 증가하는 동안, 중소기업 대출은 65.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대표적인 시중은행인 국민·신한·우리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이 더 큰 폭으로 확대된 것과 정반대의 행보다. 같은 기간 국민은행의 대기업 대출 증가율은 56.1%, 중소기업 대출 증가율은 66.3%, 신한은행의 대기업 대출 증가율은 15%, 중소기업 대출 증가율은 77.8%, 우리은행의 대기업 대출 증가율은 4.7%, 중소기업 대출 증가율은 39.4%로 나타났다. 또한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도 국책은행 증가율이 민간은행 증가율과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산업은행의 작년 소상공인 대출 실적은 1553억으로, 시중은행 3곳의 소상공인 대출 평균치인 53조 2300
【 청년일보 】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0개월 만에 반등했고, 주요 은행들은 이와 연동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15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88%로 8월보다 0.08%p 올랐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신규취급액 기준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전날보다 0.08%포인트(p)씩 올렸다. 국민은행은 전날 연 2.62∼3.82%에서 이날 연 2.70∼3.90%로, 우리은행은 전날 연 2.54∼3.84%에서 이날 연 2.62∼3.92%로, NH농협은행은 전날 연 2.23∼3.64%에서 이날 연 2.31∼3.72%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코픽스가 오른 것은 그만큼 은행 조달비용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코픽스에는 은행이 자금 조달을 위해 감당해야 하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등의 금리가 반영된다. 올해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까지 낮췄기에 코픽스도 하락세를 보였다. 코픽스의 하락세에 7월 농협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최저 연 1.96%까지 내린 바 있고, 나머지 4곳도 최저금리가 연 2.2∼2.4